UNIST 학생 창업기업 해외 투자 유치 성공
교육기업 페달링, 5만 여 달러 최종 유치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12-17 17:30:50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 학생 4명이 창업한 '1대1' 교육 벤처기업 '페달링'이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UNIST 공대선 씨(現 페달링 대표)는 1대1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하루과외'를 개발해 지난 9월 창업했다. 페달링은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다.
공 대표는 지난 2013년에도 '추천형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창업했지만 기술 개발에 따른 자금 부족으로 실패했다. 공 대표는 이러한 창업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UNIST 기술창업교육센터의 우한균, 강광욱 교수(경영학부)가 운영 중인 '유니스트롱(UNISTRONG)' 창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유니스트롱은 UNIST와 미국 투자회사인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가 공동 기획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대 3달 동안 미국에서 체류하며 현지 기업 대표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페달링은 미국 LA에 소재한 스트롱 벤처스 본사에 지난 7월부터 한 달 간 입주했다. 스트롱 벤처스와 미국 교육 전문회사 스터디 모드(Study mode) 등 외부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하루과외 앱을 최종 개발했다. 또 스트롱 벤처스로부터 4만 여 달러, 스터디 모드로부터 1만 여 달러를 투자받았다.
공 대표는 "미국에서 단순히 돈을 투자받은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이번 해외 투자 유치를 발판삼아 중국 시장, 특히 상하이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루과외 앱은 강사의 이력보다는 수업 계획과 내용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