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북아프리카 국가로 국제교류 범위 확대

지역선도사업단 모로코 방문, 대학·정부 차원 교류 약속

정성민

jsm@dhnews.co.kr | 2015-12-04 13:37:17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북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에 물꼬를 터는 데 성공, 전북대의 국제 교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윤명숙) 소속 조화림 교수(프랑스학과)와 조광민 교수(사업단)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모로코를 방문, 모로코 주요 대학과 정부 차원의 교류를 성사시켰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선도대학인 전북대를 중심으로 군산대와 전주대·원광대·우석대 등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 2019년까지 총 70억 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개발도상국가의 우수 학생을 유치, 농생명-한문화(K-culture) 융합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의 목표. 구체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구축 ▲한국어 교육 ▲취업 촉진 ▲한문화 탐방 지역 거점 정부 기관 연구소·기업체 탐방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전북대 방문단은 아민 스비히(Amin Sbihi) 모로코 문화부 장관을 만나 전북대의 우수한 농생명·IT·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소개한 것은 물론 모로코와의 긴밀한 연계 협력에 대한 약속도 이뤄냈다.


특히 내년 1월 중 모로코 문화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그리고 모로코 주요 대학 총장 회의를 개최, 한국과 모로코 간 문화·교육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전북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오프캠퍼스'와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에 대해 모코로 문화부 장관은 모로코 대학생 30여 명을 선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전북대 방문단은 모로코 문화부 전시관과 마라케시 왕립극장 등에서 전북대의 우수성과 농·생명, 한문화 등을 홍보했고 유학생 유치의 일환으로 한국 유학설명회도 개최함으로써 현지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명숙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이번 모로코 방문을 통해 모로코의 주요 대학 및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약속해 처음으로 북아프리카 지역과 교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그간 생소하게만 느껴져 왔던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유학생 유치와 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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