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독일 훔볼트재단 학술대회 개최
세계 최대 연구재단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 주최 학술대회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11-25 14:13:40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세계 최대 연구재단인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lexander von Humboldt Foudation)’이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교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훔볼트 콜로키엄(Humboldt Colloquium)’은 ‘경계를 넘는 연구(Research Beyond Borders)’라는 주제로 마련돼 이화여대를 포함한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학자 200명이 참여한다.
이화여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독일학술교류처(DAAD)가 후원 및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과 ECC 이삼봉홀 등 8개 실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훔볼트재단이 동문 네트워크 교류 강화와 신진 연구자 육성을 도모하고, 학자들이 학제간 연구그룹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훔볼트재단은 독일의 전방위적 학자이자 탐험가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념하고자 1860년 설립됐으며, 그의 정신을 계승해 세계 연구자들의 학문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전세계 2만6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훔볼트재단은 연구자 지원에서 여성 연구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을 정도로 여성 연구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여자종합대학인 이화여대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학술대회 기간에 훔볼트재단 헬무트 슈바르츠 총재와 접견을 갖고 이화여대 신진 연구진의 훔볼트재단 지원을 통한 독일어권과의 학술 교류 강화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훔볼트 재단은 학문의 자율성에 기반한 독립성과 종교와 인종 등의 모든 경계를 뛰어넘는 중립성의 견지에서 최우수 연구자들을 엄정 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연구 지원방식은 연구자들에게 인류사에서 유래 없는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창의적인 지식생산을 촉진해 왔다"며 "이화의 캠퍼스에서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삼은 훔볼트재단의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큰 기쁨이며 참가자들이 활발한 지적, 인적 교류와 더불어 새로운 학문적 모험심을 충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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