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경기과기대 대표학과, 대기업도 인정하는 명품인재 양성”

[우리대학 최고학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밀기계과

정성민

jsm@dhnews.co.kr | 2015-10-30 09:58:47

국내 유일 정밀측정 분야 특성화학과...최고 수준 정밀측정장비와 차별화된 교과과정 자랑
취업률 ‘부동의 1위’, 대기업에서 러브콜 쇄도...자격증 특강 운영, 자격증 취득률 ‘상위권


2012년 수도권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에 지정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에 따라 경기과기대는 지역산업 기반의 특성화 역량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화 역량을 교육부로부터 공인받았다. 즉 경기과기대는 WCC 지정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명품 전문대학으로 도약했다.

명품 전문대학의 선두주자, 경기과기대를 대표하는 학과가 정밀기계과다.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경기과기대의 전신인 한국정밀기기센터(이하 FIC)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취업률과 자격증 취득률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자랑한다. 특히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생들의 채용을 희망하는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대학저널> ‘우리대학 최고학과’에서는 경기과기대 대표학과이자 국내 유일 정밀측정 분야 특성화학과인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를 소개한다.

FIC 시절 설립, 경기과기대 역사와 함께 발전
경기과기대는 1966년 당시 한국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FIC 내 2년제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출발했다. 당시 FIC의 설립 목적은 정밀기술인력 양성과 정밀기기 수리 교정, 기술 지도, 원형 생산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밀기기공업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이에 기계계측과, 공업계기과, 이과학기기과, 의료기기과 등 4개 학과가 설치됐다.

이 가운데 기계계측과가 현재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의 모태다. 공업계기과, 이과학기기과, 의료기기과의 경우 모두 없어졌지만 기계계측과는 정밀측정과, 정밀계측과, 정밀기계시스템과 등으로 이름을 변경하며 현재의 정밀기계과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경기과기대 역사와 함께하며 경기과기대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 정밀측정 분야 특성화학과 자부심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국내 유일의 정밀측정 분야 특성화학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밀측정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기계설계, 정밀측정, 품질관리 관련 기술 교육을 통해 21세기 첨단산업을 이끌어 갈 정밀기계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조영찬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과장)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국내 유일의 정밀측정 분야 특성화학과다.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정밀측정이란 정밀도(여러 가지 계기 또는 측정방법, 측정결과의 정확성) 유지가 필요한 장비와 정밀성이 확인된 최상급 표준원기(Standard)를 상호 비교 또는 측정함으로써 정밀도 변화를 검사하고, 오차와 결함을 교정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현재 자동차산업, 항공산업, 일반기계산업에서는 제품이 생산되면 품질을 평가, 신뢰성이 확보된 제품만 출하(생산자가 생산품을 시장으로 내어보냄)한다. 이때 제품 평가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정밀측정이다. 이처럼 중요한 정밀측정 분야에서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국내 유일의 특성화학과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국내 유일의 특성화학과로서 자부심은 다양한 강점과 우수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즉 3년제인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교과과정은 ▲1학년 기초교양과 전공기초 ▲2학년 융합과정(정밀측정과정, 품질관리과정, 기계설계과정) ▲3학년 측정고급과정(3차원측정)과 자격증 특강(정밀측정산업기사, 품질경영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으로 각각 구성된다. 1학년 때 교양과 전공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2학년과 3학년 때 측정과 품질관리 관련 고급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의 교과과정에서 주목되는 점이 융합과정과 자격증 특강이다. 융합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측정과정에서는 기초측정·응용측정·3차원측정·재료시험·재료역학 등을, 품질관리과정에서는 통계적품질관리·실험계획법·생산공학 등을, 기계설계과정에서는 CAD·CAM 등을 가르친다. 융합과정을 통해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생들은 한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에 대한 융합적 사고와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현재 정부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직무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와 NQF(NCS를 기반으로 학교교육, 직업훈련, 평생학습제도, 자격제도 등을 개편·연계하는 작업)를 도입하고 있는데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NCS를 넘어 NQF를 실현하고 있다. 이미 교과과정에 자격증 특강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생들은 외부 학원 등에 다닐 필요 없이 학내에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최고 수준의 장비와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가 운영하는 학교기업, 고정밀계측기술센터가 대표적이다. 고정밀계측기술센터에는 수십 억 원 상당의 정밀측정장비들이 갖춰져 있으며 특히 고정밀계측기술센터는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 학과장은 “3학년 학생들의 80%가 고정밀계측기술센터에서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고정밀계측기술센터를 이용하는 업체가 380여 개 정도 되는데 다양한 업체들의 제품들을 접하면서 학생들은 종합적 융합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률 1위, 자격증 취득률 상위권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의 우수성은 취업률로 입증되고 있다.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경기과기대 내에서 취업률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최근 자체 취업률 조사에서는 98%를 기록했다. 98%의 취업률은 경기과기대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Top’이다. 취업의 질 역시 뛰어나다.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생들이 삼성전자, 삼성전기, 포스코, 한화, SK 등 대기업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조 학과장은 “한 해 졸업생이 70, 80명 정도인데 학생들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 많이 진출한다”며 “대기업의 경우 졸업생들의 추천을 통해 취업하는 비율이 높다.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 학생들이 ‘정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률의 경우 전국 평균을 훌쩍 넘는다. 실제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의 정밀측정산업기사 자격증 취득률은 60% 이상이다. 전국 정밀측정산업기사 자격증 평균 취득률이 30%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경기과기대 정밀기계과는 졸업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학과 장비를 이용,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재취업을 원할 경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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