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 재조명
<한류의 원조> 최승희의 재발견 학술세미나 개최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10-28 15:48:23
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에서 열린다.
숙명여대는 오는 2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최승희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이채은) 주최로 '최승희 무용예술이 아시아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의 한중일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숙명여대의 전신인 숙명여전을 졸업한 천재 무용가 최승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동양무용의식'을 바탕으로 한 민족무용을 통해 서구를 뛰어넘고자 한 최승희의 선구자적 면모에 주목하고, 일제 강점기 한국무용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그녀의 영향력을 한류의 원조라는 관점에서 다시금 되짚어보고자 한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최승희의 무용이 한중일에 미친 영향을 살펴 동북아시아 국가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리 문화예술을 더욱 발전시켜 미래의 학문세대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중국 연변대 한룡길 교수의 '최승희 신무용의 전승과 발전 및 논리성', 최승희국제문화교류협회 이채은 회장의 '최승희 동양사상을 통한 동양무용 발달 연구', 일본 오타루상과대 이현준 교수의 '1930년대 대중문화 속의 최승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인교대 유미희 교수, 성균관대 박자은 교수, 세종대 남도현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연변대 박정화 교수의 '최승희 <입춤>을 기반으로 한 중국 조선족 무용훈련체계 무용영상' 및 이채은 회장의 '미국, 일본에서의 발굴자료' 발표와 더불어 다큐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골든하프상을 받은 정수웅의 '최승희 무용영상 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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