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교수, 반평생 몸담은 대학에 발전기금 기부

생명과학과 김준철 명예교수 "대학 발전 위한 당연한 도리"

양가희

ygh9124@dhnews.co.kr | 2015-10-08 16:38:51

강원대학교(총장직무대리 강용옥)에서 반평생 몸담은 교수가 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강원대 생명과학과 김준철 명예교수는 8일 강용옥 총장직무대리에게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명예교수는 1988년 강원대에 부임해 27년간 근무해오다 지난 8월 말 '옥조근정훈장'(다섯째 등급의 근정 훈장,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정려해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을 전수받고 정년퇴임했다.

김 명예교수는 "오랜 세월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학교에서 퇴직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우리 학교와 제자들을 위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생명과학과 제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강용옥 총장직무대리는 "교수님의 넘치는 열정과 사랑을 우리 구성원 모두가 기억하고 본받도록 할 것"이라며 "기탁하신 소중한 뜻에 어긋남 없이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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