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기독교계열 대학 최초로 이슬람대학과 MOU 체결

'족자카르타주 지속가능공동체 지도력 형성사업'의 원활한 진행 위해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9-24 09:55:24

성공회대학교(총장 이정구)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이슬람대학교 대강당에서 이슬람대학교(Universitas Islam Indonesia)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성공회대가 지난 2013년부터 족자카르타주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족자카르타주 지속가능공동체 지도력 형성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제협력과 지역사회개발과정'을 함께 열고 필요한 인적·조직적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기독교계 대학이 해외 이슬람계 대학과 최초로 맺은 MOU로, 서로 다른 종교계열 대학들 간 대화 및 평화, 협력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협정식에는 성공회대 이정구 총장과 이슬람대 하소요(Harsoyo) 총장을 비롯해 코이카, 한인회, NGO(사뚜나마), 족자 주정부, 타대학, 마을지도자 등 총 281명이 참석했다.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은 "족자주에서의 협력사업은 우리 대학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첫 교육협력사업이기에 매우 의미가 크다"며, "여러 면에서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시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경험과 대학의 인재 양성이 보다 긴밀하게 상호 연관되고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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