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대규모 학술대회 열어 '눈길'

나노-광공학과, 학과 단위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학술대회 개최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9-21 09:54:08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나노-광공학과가 학과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산업기술대 나노-광공학과는 지난 18일 오후 교내 컨벤션홀에서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 가족회사(산학협력 파트너기업)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세상을 빛낼 리더들’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나노-광공학은 나노반도체와 광학, 전자제어기술을 융합한 학문이다.


학술대회는 통상적인 논문 발표 대신 세션별로 4학년 학생들이 기업 임직원과 후배들을 대상으로 졸업작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 강연(박영수 삼성전자 전무) △동아리 축하공연 △우수 졸업작품 시상식이 함께 열려 전문 학술대회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션 중간에는 학과 교수진이 나서 △전공 인재상 및 특성 △학과 실험‧실습장비 보유 실태 △산학협력 성과 사례 △부설연구소 및 엔지니어링하우스(EH) 개설 현황 △졸업생 취업 사례 등을 브리핑해 참석자들이 나노-광공학과의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가한 김지현(1학년) 씨는 “학과 특성을 모른 채 이름만 보고 입학해 전공 학습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선배들의 졸업작품과 기업 관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진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용원 학과장은 “나노-광공학과가 2004년에 설립된 비교적 신생학과여서 학생들의 이해를 높여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미래 비전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학술대회 이후 학부생들의 전공지식과 취업진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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