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복 광양보건대 총장 사의
구조개혁평가 최하위등급 책임, 처장단 사퇴서 제출
최창식
ccs@dhnews.co.kr | 2015-09-04 13:43:36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광양보건대학교 노영복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학 측은 4일 노영복 총장이 오전 대학 간부회의 석상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최하위등급을 받은 데 따른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총장의 사의 표명과 함께 이 대학 6명의 처장들도 전원 법인 이사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노영복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이 이미 설립자의 비리로 인해 감사를 받았고, 교육부로부터 경영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 대학이 구태를 벗고 대대적인 개혁의 길로 나서서 이제 그 결실을 거두려고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전체 구성원들이 과거 굴레에서 벗어날 기대에 차 있는 마당에 교육부에서 3년 전의 상황을 다시 끌어들여 대학의 개혁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노 총장은 “대학이 컨설팅 과제를 이행 중이고 교육부에서 선임한 관선이사들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으므로 평가를 유예하고 정상화 이후에 평가를 다시 진행해 주기를 요청했지만, 교육부는 평가를 강행함으로써 따뜻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대학을 오히려 찬바람 속으로 내몰았다”며 교육부를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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