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정진철 명예교수,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원광대 자연식물원과 학교 발전 위해 기탁” 밝혀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9-02 17:33:23
정진철 교수는 2일 김도종 총장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면서 “35여 년 동안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베풀어 준 대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내놓았다”며 “학교생활의 전부였던 자연식물원 발전을 위해 기금이 사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도종 총장은 재직하면서 환경 생태교육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사이버 수목도감을 개설해 학교 자연식물원 조성과 발전에 공헌한 정진철 교수의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 유일의 산림청 등록 사립수목원인 ‘원광대 자연식물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나무와 풀을 수집해 심는 등 곳곳에 땀과 열정을 쏟은 정진철 교수는 원광대 자연식물원 개원 때부터 30여 년 동안 끝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식물원을 꾸며왔다.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정진철 교수가 연구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원 조성을 위해 1984년부터 관련학과 교수들을 설득하고 학교 측에 제의한 끝에 1987년 대학 부속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설립 당시 작은 규모의 약용식물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약 9만9000㎡의 부지에 분류수목원(제1수목원, 제2수목원, 제3수목원, 제4수목원), 유용식물원, 생태식물원, 4계 정원 및 온실 등을 갖추고 2000여 종의 식물이 수집된 대규모 식물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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