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김종숙 문고' 전시회 연다"

4일까지 고서 중심으로 전시돼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9-01 18:42:41

▲이방자 여사의 문인화 '세한이우'
경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손동철) 도서관에 설치된 '김종숙 문고' 소장자료를 바탕으로 한 고서전시회가 오는 4일까지 경북대 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종숙 문고'는 경북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70학번인 故 김종숙 동문의 부군인 권오익 씨가 사별한 부인의 모교 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증한 자료로 설치된 문고다. 단행본 3400여 권, 고서 190권, 병풍 1점, 액자 13점, 기와 4점, 족자 2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종숙 문고' 자료 가운데 고서 중심으로 전시된다. 15세기 목판본으로 향약에 관한 의약서인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1570년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화엄학 법수론을 정리한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 등 귀중서 2권을 비롯해 준귀중서 37권, 금속활자본 26권, 목판본 128권(금속활자번각본 28권 포함) 등 고서 190권과 조선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의 문인화 '세한이우'(歲寒二友),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의 '반야심경'(般若心經) 8폭 병풍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1953년에 개관한 경북대 도서관은 대학도서관으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310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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