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난치성 호흡기 치료제 개발

세계최초 중증천식환자를 위한 혁신적 치료물질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8-13 17:32:50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13일 한국파비스제약(대표이사 최용은), 고려대(총장 염재호)와 기술이전 계약 및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중증천식치료제 공동개발 추진, 향후 신약개발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 및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동국대 약학대학 이경·한효경 교수팀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질환연계후보물질발굴사업을 통해 고려대 김재홍·최용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난치성 호흡기 염증질환 치료제 물질인 PVS02696을 기술료 10억 원에 한국파비스제약으로 이전하게 됐다.


난치성 호흡기 염증질환 치료제 물질 PVS02696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서 중증천식 등 광범위 천식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천식질환에 획기적인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본격적인 신약개발 추진을 위해 다른 염증성 질병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 교수는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이러한 중증천식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기존의 스테로이드계열의 항 천식약물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며 “스트레스 중개인자인 비엘티투(BLT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PVS02696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전 세계적인 글로벌 혁신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