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2016년부터 전면 시행"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시안' 발표</br>1학년 1학기·2학기, 2학년 1학기 중 선택

정성민

jsm@dhnews.co.kr | 2015-08-06 14:19:17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각 중학교에서는 1학년 1학기와 2학기, 2학년 1학기 가운데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기 위해 6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교육개혁 5대 과제이며 온 국민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정부 3.0 과제의 하나"라면서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자유학기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발표된 시행 계획은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교육과정 편성·운영 ▲체험활동 자원 확충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는 1학년 1학기와 2학기, 2학년 1학기 가운데 학교장이 해당 학교 교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 정하게 된다.

자유학기 운영은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오전)과 자유학기 활동(오후)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협동학습, 토론 수업, 교과 융합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수업이 활성화되고 진로탐색 활동('교과통합 진로교육' 활성화), 주제선택 활동(학생의 흥미·관심사에 맞는 전문적·체계적인 학생 중심 프로그램 운영), 예술·체육 활동('1학생 1문화·예술/1체육 활동' 실시), 동아리 활동(학생 주도의 꿈·끼 탐색 동아리 활동 운영 지원) 등이 자유학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자유학기 활동의 경우 총 170시간 이상 편성·운영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유학기 활동 기재 양식이 신설된다. 특히 자유학기 운영 기간에는 현행처럼 지필식 총괄평가가 실시되지 않는다. 대신 자기주도 학습, 협력학습을 촉진하는 과정 중심 평가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성공적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목표로 체험처와 체험프로그램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자원 제공 의무화를 비롯해 대학·전문대학의 자유학기제 지원 실적 평가지표 반영, 각종 기업 시설 개방, 산업현장 체험프로그램 운영 확대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체험프로그램의 질과 안전 보장 차원에서 직업체험 우수기관 인증제를 실시하고 안전대책을 반영, 체험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체험 실시 전 사전 답사를 원칙으로 하도록 할 방침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유학기제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상상력과 꿈·끼를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라며 "'꿈꾸는 중학생, 응원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지원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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