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조치로 인명구조한 의경, 알고 보니 계명대생"

이승우 씨, 휴가 중 기도 막힌 행인 발견 후 응급조치로 구조

정성민

jsm@dhnews.co.kr | 2015-07-24 16:07:46

▶이승우 씨(의경 복무 이전 모습)
최근 기도가 막혀 쓰러진 행인을 구한 의경의 스토리가 SNS를 통해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의경이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학생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계명대 스포츠마케팅학과 2학년 이승우 씨. 현재 이 씨는 동해해양경비안전소속 의경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씨는 휴가 기간이던 지난 11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빵을 먹다 기도가 막혀 쓰러진 남학생을 발견한 뒤 '하임리히법(약물·음식 등이 목에 걸려 질식 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을 이용, 생명을 구했다.

이에 이 씨의 선행이 SNS상으로 알려지면서 이 씨는 일약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화제가 되는 게 부끄럽다. 평소에도 봉사활동으로 남을 돕는 일을 좋아하고 군복무 중 익혀둔 인명구조법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격려해 주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씨는 의경 복무 이전 '2014 하계 계명대 국외봉사단원'으로 선발돼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씨는 당시 32명 봉사단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등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계명대는 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부의 장학프로그램에 장학생을 대거 배출하며 중국어 교육 선두기관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24일 계명대 동영관 다향실에서 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부 장학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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