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팀, 동그라미재단 기업가정신 대회서 우승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7-14 18:53:49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재학생들로 구성된 '물결팀'이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 재단, 이사장 성광제)에서 진행한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청년 기업가정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LEAP·Leaders Entrepreneurship acceleration Program)’에 ‘도시 어촌의 공동어업 활성화’ 프로젝트로 최종 우승했다.

동그라미재단은 대학생 중심 글로벌 비영리단체 인액터스(Enactus·Entrepreneurial, Action, Us)의 한국지부 인액터스 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Local Challenge Project)’ 사업의 일환으로 LEAP 프로그램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왔다.


행주나루에 남은 마지막 한강어부 33인을 위한 ‘행주나루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물결팀(조주형, 김미희, 양상우, 한혜빈, 김선훈 학생)은 LEAP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둬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물결팀이 행주나루 활성화를 위해 집중한 부분은 어획자원의 ‘유통단계 축소’와 ‘유통망 다변화’ 사업이다.


행주나루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대부분은 중간상인들을 통해 불규칙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단가도 낮은 수준이다. 인터넷 직거래와 직판매장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 향후 유통 마진을 기존보다 33% 가량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결팀인 김미희 씨는 “20대인 우리가 연세가 많으신 어민들과 소통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매달 행주나루를 방문해 어민들과 친분을 쌓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금은 공동의 목표에 대해 공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생이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물결 프로젝트’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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