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부채로 시원하게 여름 나세요"
서예 동아리 학생들, 부채 만들기 재능기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7-07 17:47:39
학생들은 이틀간 사회복지관을 찾은 100명의 노인과 함께 200개가 넘는 부채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각자 두 개씩의 부채를 만들어 하나는 본인에게, 나머지는 복지관을 찾은 다른 이들에게 선물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지현(경영학부 3년) 씨는 “예부터 단오에 시원한 여름을 나라고 부채를 선물하던 풍습이 있었다고 안다. 기말고사와 메르스 때문에 좀 늦어졌지만 즐겁게 부채를 만드시는 모습에 보람 있었다”며 “선풍기, 에어컨이 있는데 부채가 무슨 소용이냐 할 수도 있지만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바람이 담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부채다.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재능기부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2009년부터 연말 김장 봉사, 연탄 배달, 서울의료원 나눔서포터즈, 면목고 기숙 멘토링, 중학생 진로탐색 지도 등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이 있는 중랑 지역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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