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수형자 사회복귀 돕는다"

울산대-울산구치소, 인성교육 업무협약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7-06 18:20:03

"대학이 범죄 혐의로 형 집행을 받고 있는 수형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겠습니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울산구치소가 지난 2일 울산구치소 회의실에서 수형자 집중 인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울산대 오연천 총장과 울산구치소 윤길현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대학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차원에서 구치소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형자들이 사회에 보다 쉽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에 수형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과 심리치료, 연주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은 교수집단으로 이루어진 대학이 사회의 어두운 곳에 대해 함께 위로하면서 밝은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책무"라며 "가진 자가 그렇지 못한 사람과 나누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필수적 과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연천 총장은 협약식에 이어 100여 명의 울산구치소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자기혁신 및 성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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