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고효율 고분자반도체 개발 주목"

이지열 교수, 전도효율 높은 고분자반도체 개발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6-19 18:19:22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부경대 인쇄정보공학과 이지열 교수가 전도효율이 높은 고분자반도체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열 교수는 이번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했다. 숭실대 화학공학과 강문성 교수, 삼성종합기술원, 스위스 ETH 취리히공과대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지열 교수는 싸이오펜과 싸이아졸을 함유하는 고분자반도체를 합성했다. 기존의 고분자반도체에 비해 높은 평면성을 가지면서 무기반도체가 갖는 전도 특성과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고분자반도체를 개발한 것. 지금까지 고분자반도체의 밴드전도 현상이 극저온(-150℃ 이하) 환경에서 확인된 적은 있었다. 상온(35℃ 이상)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Thin Films of Highly Planar Semiconductor Polymers Exhibiting Band-like Transport at Room Temperature'는 지난 12일 세계적 화학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지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지금까지 고분자반도체의 근본적 한계로 인식됐던 부분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분자반도체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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