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도 입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똑똑! 학부모] 수험생 자녀 만점 자소서 작성 'Tip'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5-06-08 09:50:21
<대학저널>이 ‘똑똑! 학부모’ 코너를 연재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들의 대입 합격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입시 분석, 만점 자소서 작성법, 면접과 논술 팁, 대입 합격 수기 등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적성 찾아주기, 전공과 진로 탐색 등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게재합니다. ‘내 자녀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기편’에 이어 ‘학부모들도 알아야 할 만점 자소서 작성 Tip’에 대해 소개합니다.
※기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발간한 ‘현직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 100문 100답’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원문 자료를 원하실 경우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ip1. 자소서 정의
자소서는 학생부, 교사추천서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한 전형 자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소서는 학생 내면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며 자신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자료입니다. 자소서는 자신이 어떤 환경 속에서 자라왔으며, 학교생활에서는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지원 대학과 지원 학과에 적합한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등을 표현하는 글입니다. 학생부와 교사추천서가 교사의 눈으로 본 학생의 특성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면, 자소서는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스스로 나타낸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Tip2. 자소서 공통양식
대교협에서는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자소서 공통양식을 개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소서 공통양식은 학생의 학교생활(학습 활동·교내활동), 인성적 특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3개 공통문항과 대학에서 필요 시 추가할 수 있는 1개 자율문항으로 구성됩니다.
Tip3. 자소서 작성 시 유의사항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자소서 작성 전에 자신의 진로진학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원 대학 및 전공학과의 특성을 파악, 대학의 건학이념·인재상·지원학과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자소서는 활동 참여 동기, 과정, 결과, 성장·발전 내용이 드러나도록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에 기재된 실적만 단순히 나열하거나 추상적인 내용을 작성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셋째 자소서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과 의도를 파악,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항이 요구하는 내용과 관계없이 자신을 과도하게 꾸미거나 관련 없는 내용을 기술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섯째 자소서는 반드시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손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자신을 좀 더 그럴 듯하게 포장하고 싶은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 허위나 과장된 내용으로 작성한다면 서류검증을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들은 대교협의 유사도검색시스템을 사용, 표절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므로 남의 글을 베끼거나 남에게 맡기지 않고 반드시 자신이 작성해야 합니다.
여섯째 자소서는 각 문항별 작성 분량에 맞춰 작성하고, 기한에 맞춰 제출해야 합니다. 전형이 임박해서 작성하기보다는 미리 공개된 자소서 양식에 맞춰 평소에 미리 써두는 것이 좋습니다.
Tip4. 자소서 기재 금지 내용
자소서 작성 시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교외활동이라 하더라도 학교장 허락을 받고 참여한 교외활동은 기록이 가능합니다. 다만 2015학년도부터 자소서 공통양식에서는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 작성 시 서류평가에서 ‘0점’(또는 불합격)처리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Tip5. 유사도 검색 시스템
유사도 검색 시스템이란 학생부종합전형의 자소서와 교사추천서의 표절, 대필, 허위 작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대학은 모두 대교협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즉 대학들은 모집시기별로 지원자의 자소서와 교사추천서 색인 파일을 업로드합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해당 대학 지원자는 물론 다른 대학 지원자의 서류도 비교합니다. 또한 최근 3년간 누적 자료와 웹 검색까지도 포함합니다.
각 대학의 자료 제출이 완료되면 대교협에서 일괄로 유사도를 검색, 결과를 각 대학에 제공합니다. 그리고 유사도 검색 결과는 △위험(유사도율 30% 이상) △의심(5% 이상~30% 미만) △유의(5% 이상)의 3가지 수준으로 구분됩니다.
대학들은 유사도 검증 과정에서 유사도율에 대한 지원자 또는 추천자의 소명 기회를 주고 있으며 유선 확인, 현장 실사, 본인 확인, 교사 확인, 심층면접 등을 통해 내용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를 통과했다 하더라도 전형이 마무리된 후 사후 검증을 통해 재검증 절차를 거칩니다. 만약 사후검증 결과 최종적으로 표절이나 허위사실이 확인되면 합격 통보를 받은 후에도 합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Tip6. 유사도가 높게 나오는 경우
유사도 검증 결과 전년도에 합격한 고등학교 선배와 친척 그리고 먼저 합격한 친구 등 지인의 자소서와 유사하게 작성한 경우 유사도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자료를 작성한다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합격 사례를 예시로 보고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고교 활동이나 고교 재학 중 경험은 대부분 유사합니다.
그렇지만 같은 활동을 했어도 문장이 동일하다면 자신의 경험이라고 떳떳이 말할 수 없습니다. 자소서는 자신만의 특징이 부각될 수 있도록 작성하는 자료이므로 같은 활동을 하면서 같은 경험을 했더라도 나만의 장점이 나타날 수 있도록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자소서를 보완하기 위해 남에게 보여주거나 공개된 사이트에 올려 타인이 베낀 경우, 예시로 소개된 자소서 견본을 서로 다른 지원자가 베껴 유사도가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소서는 소중하게 간직해야 하는 ‘나만의 자료’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7. 복수 지원과 자소서 제출
자소서는 같은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때 동일인의 자소서는 검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교협 유사도검색시스템은 지원 학년도의 자소서를 포함, 최근 3개 학년도 제출 자소서에 대한 누적 검색 결과를 해당 대학에 제공하게 되는데 대학에 제공되는 검색 결과에 동일인이 제출한 자소서의 경우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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