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각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

울산대, 영문 학술연구서 한국·미국 동시 출간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5-20 11:53:59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한국 암각화 관련 영문 학술연구서가 발간해 관련학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대는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가 영문 학술연구서 'PETROGLYPHS OF CHEONJEON-RI IN ULSAN, KOREA, IN THE CONTEXT OF WORLD ROCK ART(세계 바위예술의 흐름에서 본 천전리 암각화)'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세계 암각화학계의 원로학자 임마누엘 아나티 박사(이탈리아)를 비롯해 해외 저명한 학자 3인과 국내학자 6인의 글로 구성됐다. 아나티 박사는 책을 통해 세계적 관점에서 볼 때 선사시대 예술이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는 자신의 시각을 제시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원의 앙리 폴 프랑크포르트 박사도 예술사적 관점에서 볼 때 울산 천전리 암각화는 매우 가치 있는 유적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학문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의 기획자인 울산대 전호태 교수는 "반구대와 천전리암각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국 암각화 유적이 문화적·미적 독자성과 세계성을 아울러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연구성과를 모아 책으로 발간해 국내외에서 널리 참고할 수 있게 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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