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 양하은 선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금메달

중국 쉬쉰 선수와 팀 이뤄 일본 팀 눌러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5-12 21:34:23

▲ 대림대 양하은 선수(왼쪽)의 금메달 시상식 모습.
대림대학교(총장 남중수) 스포츠지도과 2학년 양하은 선수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하은 선수는 1일(한국 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15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쉬쉰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일본 조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쉬신-양하은 조는 세계선수권에서 국적이 다른 선수끼리 우승한 최초의 혼합복식조로 기록되게 됐다. 이들은 국제탁구연맹이 올해부터 다른 국적의 선수들이 복식조를 구성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하면서 첫 한중 합작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건 1989년 도르트문트 대회 유남규-현정화 조 우승 이후 26년 만이다.


양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지게 돼 영광”이라며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대 스포츠지도과에 재학 중인 양하은 선수를 비롯해 전지희(2학년), 황지나(2학년), 정영식(4학년) 선수 등 4명은 오는 7월 열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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