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효원 레인보우 국악 오케스트라’ 2기 출범
다문화 및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 얻어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5-08 18:01:04
지난해 창단해 올해 초 첫 정기공연을 개최하며 다문화 및 탈북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효원 레인보우 국악 오케스트라’ 제2기가 출범했다.
부산대는 7일 2015년 글로벌 브릿지 ‘효원 레인보우 국악 오케스트라’ 제2기 발대식을 학내 상남국제회관 2층 효원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대 재학생 멘토 및 다문화·탈북 청소년 멘티 대표 참여 소감 발표, 학부모 대표 소감 발표와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멘토 오케스트라의 국악 연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및 탈북 청소년 38명으로 구성된 2기 ‘효원 레인보우 국악 오케스트라’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부산대 학생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국악 이론 및 실기를 배우게 된다.
‘레인보우 오케스트라’를 통해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와 강사, 재학생 등 38명의 멘토들은 다문화 및 탈북 초·중학생 38명에게 가야금·거문고·대금·피리·해금·장구와 정가(正歌)·병창·아쟁 등의 기초․기본 국악이론 및 실기 지도 교육, 전수캠프 등을 실시한다.
부산대는 지난해 5월 부산지역 다문화 및 탈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정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과 문화’를 소재로 ‘효원 레인보우 국악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같은 해 6월 국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교육부의 ‘글로벌 브릿지 사업’에 선정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한국장학재단,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오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는 배양현 교수는 “지난해 창단해서 올해 초에 첫 연주회를 가졌는데 배우는 다문화 학생들이나 재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보람됐다”며 “부산대 국악 멘토링 프로그램이 다문화 및 탈북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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