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네팔 지진피해 학생 돕기 성금 모금

총학생회 자발적 모금, 교직원도 정성 모아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5-08 16:57:22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8일 총장실에서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유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기에너지시스템과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카키키란(23) 씨는 자국의 대지진으로 집이 완파되고 아버지가 부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형편상 귀국하지 못하고 슬픔에 빠져 있었다.

충북도립대 총학생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고 함승덕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도 기꺼이 힘을 보태 3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함승덕 총장과 유근선 총학생회장이 피해 학생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카키키란 씨는 “타국에서 겪은 큰 슬픔에도 불구하고 가족같이 도와주는 학우들과 교직원 덕분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학과 총학생회는 피해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장학금 지급과 2학기 등록금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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