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촌에서 성장한 대학생이 노인에 더 부정적"

한림대,中 사회정책 학자 초청 국제학술세미나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5-07 17:38:26

한림대학교(총장 노건일) 고령사회연구소는 7일 오후 2시 중국 길림사범대학의 사회정책 학자들을 초청해 중국의 사회복지정책과 제도를 알아보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림대와 교류대학인 중국 길림사범대가 공동으로 현 사회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안제시를 위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성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위해 방한한 길림사범대 경제대학 학장 왕 샤오 지 교수는 '시진핑 주석의 사회정책 이념과 실천에 관한 분석', '구 샤오 얀(사회공작학과) 교수는 '도시 지역사회 빈둥지 노인의 종합적 양로 서비스 체계에 대한 탐구', '김가율(사회사업학과) 교수는 '중국 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태도 및 부양의식에 관한 연구'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김가율 길림사범대 외국초빙교수는 “농촌에서 성장한 중국 대학생들이 중소도시에서 성장한 대학생들보다 노인에 대해 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농촌이 도시와의 큰 생활격차 등으로 인해 보이는 초라한 신체적 모습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가정경제 수준이 높은 경우 부모 부양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중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빠른 인구 고령화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급속한 사회변동은 자녀가 부모를 돌보는 것을 당연한 의무로 여긴 ‘효’의식 등 전통적인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있어 노인 부양은 급속히 대안을 모색해야만 하는 사회적 과제라는 의견들이 중국 안팎에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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