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멕시코와의 파트너십 확대"
멕시코국립자치대학·몬터레이 공과대학과 MOU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5-07 11:46:25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일행은 지난 4일과 5일 멕시코국립자치대학(National Autonomous University of Mexico, 이하 UNAM)과 몬터레이 공과대학(Tecnologico de Monterrey Campus Queretaro, 이하 ITESM)을 연이어 방문해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합의했다.
UNAM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의 국립대학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한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연구중점 대학이다. 멕시코 상위 10% 이내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영남대와는 지난 2013년 8월 학생교환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노 총장의 방문으로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UNAM 아르만도 로드리게즈(Armando Lodigiani Rodriguez) 국제처장과 안젤리카 살라자르(Angelica Castillo Salazar) 교무협력처장은 지난 4일 노 총장 일행의 방문 시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교환교수 제도와 학생 3명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UNAM에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을 위한 스페인어 강좌를 2016학년도부터 개설한다. 한편 UNAM 측에서는 파견된 영남대 학생들에게 월 4000페소(약 28만 원)의 주거보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 총장 일행은 지난 5일 ITESM을 방문해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과 '썸머스쿨(Summer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ITESM은 멕시코 퀘레따로주에 위치해 있다. 31개의 캠퍼스와 6만여 명의 학부생이 재학 중인 사립대학이다. 영남대와는 지난 2012년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년 5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ITESM은 2016학년도부터 영남대 썸머스쿨에 학생들을 파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영남대는 중남미 지역 한류 전파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스페인어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제2외국어"라며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중남미 지역에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지난 2월 영국 옥스퍼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협회 등 유럽 명문대학 및 주요 연구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학생교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유럽과 중남미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