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스스로 발전하는 축전지 개발 성공"

제주대 김상재 교수 연구팀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4-29 19:55:16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제주대 감상재 교수 연구팀이 외부 전원 없이 스스로 발전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일체형 축전지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제주대 김상재 교수와 미국 조지아텍 왕종린 교수, 이승우 교수, 삼성정밀화학 김영수 박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으로 수행됐다.

지금까지의 축전지는 전기의 발전과 저장을 위해 서로 다른 적용기술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장치로 이뤄져 있었다. 외부전원에 의한 전기의 공급이 반드시 필요했다. 연구진은 초고용량 축전지의 양극과 음극사이에 압전성을 가지는 격리막을 설치했다. 압전에 의한 자체발전과 동시에 에너지저장이 가능한 전력소자를 개발해냈다.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그린에너지원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동 성과를 응용하면 기존에 에너지 발전과 저장이 분리된 장치들을 일체화해 경량화, 소형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계적인 외력, 바람이나 조력과 같은 자연적인 움직임에도 자체발전과 동시에 축전이 가능하다.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초소형 기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주대 김상재 교수는 "본 연구에서 시연한 자체축전전력소자는 별도의 전력발생장치가 없는 고립된 공간에서도 기계 혹은 자연의 작은 힘으로도 전기를 생산 및 저장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며 "외부전력의 공급이 어려운 재난·재해 발생 지역, 도서산간 지역의 소규모 그린전력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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