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총학생회, 벚꽃문화제 모금액 아동센터 기부

730여 명의 학생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00여만 원 전달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4-17 16:10:21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총학생회가 캠퍼스에서 벚꽃문화제를 개최하고 아동을 위한 모금행사를 벌여 모은 109만 3000원을 익산시 부송동 서강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원광대 벚꽃문화제는 ‘벚꽃이 피었나 봄, 즐겨봄, 봄이 왔나 봄’을 주제로 벚꽃 개화 시기인 8일부터 9일까지 벚꽃이 절정을 이룬 수덕호 주변에서 열렸다. 주요 행사로 미술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벚꽃 사진 콘테스트, 동아리 ‘공강’의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기부하는 코너를 마련해 불우아동을 위한 성금을 모았으며 버스킹 공연 등 모금행사에는 총 730여 명의 학생이 동참했다.


나현후(경찰행정학과 4년) 총학생회장은 “단순히 즐기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총학생회 이름이 아닌, 참여학생 모두의 마음이 담긴 따뜻함을 선물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강지역아동센터는 익산시 부송동 일대 아동 약 20여 명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와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금액은 나현후 총학생회장과 간부들이 서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김혁중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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