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아마노 교수, "부경대와 함께 연구하고 싶다"

부경대 방문…LED 연구시설 탐방과 학생 대상 특강 진행

정성민

jsm@dhnews.co.kr | 2015-04-12 12:47:17

"LED를 바다와 연관시켜 응용연구를 하는 부경대의 연구는 매우 독창적이다. 부경대와 함께 연구하고 싶다. 전에 없던 새로운 뭔가가 나올 것이다."


청색 LED(발광 다이오드)를 개발,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아마노 히로시(Amano Hirosh) 일본 나고야대학교 전기전자정보공학과 교수가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를 방문한 뒤 LED 연구시설 탐방과 특강을 진행했다.


아마노 교수의 방문은 부경대의 초청으로 지난 11일 이뤄졌다. 먼저 아마노 교수는 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를 둘러보고 김영섭 부경대 총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부경대의 해양LED 연구 설비를 보고 놀랐다. 세계에서 최고 좋은 설비라고 본다"며 부경대와의 공동연구 희망 의사를 표했다.


이어 아마노 교수는 부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LED 응용분야는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면서 "도시바 야채공장처럼 LED를 이용한 야채 재배가 시도되는 등 이제 LED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조명에서 식물, 동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데까지 응용 영역을 넓혀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노 교수는 노벨상 수상 비결에 대해 "좋은 선생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승인 아가사키 이사무 교수는 공부보다 인간을 위해 연구해야 한다는 연구자의 자세를 강조했다"며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는 믿음으로 연구에 집중했다. 장기간 어려운 실험이었지만 이런 생각이 있었기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