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 태국인 마음 움직여"
최현도 씨, 태국에서 6.25 참전용사 기부활동 펼쳐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4-09 17:41:25
계명대는 계명대 경영학전공 최현도 씨가 최근 태국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기부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 3월 한국산 커피믹스를 챙겨들고 무작정 태국으로 향했다. 최 씨는 태국 키오산 로드에서 냉커피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태국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서였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주변상인들과 관광객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다. 최 씨는 판매수익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태국 람인트라 참전용사마을을 찾아가 참전용사 5명에게 이를 전달했다.
최 씨는 "외할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여서 어릴 적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특히 미군부대 인턴 근무기간동안 전해들었던 태국의 6.25 파병이야기가 이번 기부활동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6.25 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한국에 파병했다. 또한 아시아에서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유일한 나라이다. 의료진을 포함해 6326명을 파병했다. 파병군인 가운데 136명이 전사, 1200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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