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캠퍼스 투어] 한림대학교

인재의 숲으로 향하는 길, 한림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4-02 17:49:00

인재의 숲으로 향하는 길, 한림대

기초교육대학, 단과대학, 대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연구·교육 분야 발전 지속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한 지역 문화 새롭게 만들어가는 대학
국내 최초 동물안전실험실, 생물안전실험실 갖추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이뤄


한림대학교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교육, 학생 만족도, 연구 등에서 뛰어난 성과로 이미 입지를 굳힌 한림대는 지금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근 한림대가 이룬 성과는 그야말로 화려하다. 2014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2014 대학 특성화사업(CK-1) 선정, 2014 조선일보·영국 QS평가 국내대학 20위, 2014 잘 가르치는 대학(ACE) 연속 선정(8년) 등 여느 대학과 견주어도 처지지 않는 한림대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들이다. <대학저널> 4월호에서는 인재의 숲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가고 있는 한림대를 찾았다.


매서운 추위가 지나고 촉촉한 봄비가 내리던 3월 초, 파릇파릇 피어오른 새싹 같은 신입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한림대를 찾았다. 한림대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해 그야말로 대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아름다운 자연은 그 자체만으로 창조적인 발상의 보고가 되어 문화와 예술을 키우는 힘이 되기도 한다. 특히 춘천은 문화와 예술의 숨결이 살아있는 도시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캠퍼스 투어를 위해 기자는 한림대 홍보대사 박상민(사회학과 11), 최수진(사회복지학부 13) 씨를 만났다. “수도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캠퍼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홍보대사들이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노화 및 생물 관련 교육 이뤄지는 고령사회교육센터


홍보대사들이 제일 먼저 기자를 데리고 간 곳은 정문에 들어서면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고령사회교육센터다. 이곳은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 설립됐다. 노인 관련 시설 및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이나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노화 및 생물 관련 기술인력에 대해 다양한 기술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강원지역의 은퇴자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심리, 생활적응, 생애프로그램 설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곳입니다.” 박상민 씨가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곳 고령사회교육센터에는 국제회의실과 생애체험실이 구비돼 있다. 생애체험실은 고령자 체험장비를 착용하고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주로 하는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특히 한림대는 고령사회에서 급증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양성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노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고령자 세대와 고령자 간의 상호이해와 통합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구축됐다. 박 씨는 “이곳에서의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공간에서 고령자의 신체적, 감각적 상태를 몸소 경험하고 고령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지요”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고령화사회교육센터는 한림대가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사업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한림대는 특별히 고령친화·의료생명 융복합분야에서 4개의 세부 특성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국가위기형 유행성 감염질환 대응 특성화사업단 △사회복지 노년학 특성화사업단 △노화 헬스케어 특성화사업단 △웰니스 서비스 특성화사업단 등이다.


일송기념도서관과 일송아트홀


“한림대 캠퍼스 곳곳에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있어요. 지역과 함께하면서 지역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캠퍼스라고볼 수 있지요. 일송기념도서관과 일송아트홀이 대표적인데요, 저희를 따라오세요.”


홍보대사들이 다음으로 기자를 안내한 장소는 일송기념도서관이다. “일송기념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조용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홍보대사들이 한 목소리로 말했다. 개방성이 강조된 이 도서관에서는 고전적인 웅장함과 열린 공간을 강조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층에는 5만 권이 넘는 일본 장서를 갖춘 일본학 연구소가 있으며 3·5층은 자료실, 4층은 전자정보실과 인터넷 까페가 구비돼 있다. 2층은 입구이자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일송기념도서관은 지역의 고등학교와 학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매년 농촌지역 청소년 공부방, 중·고등학교에 도서와 도서정리용품을 기증해왔다.


또 미술작품, 조각품 등의 문화예술품을 전시하고 만화전시회 등의 테마 전시회를 열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시민의 문화참여를 확대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수진 씨는 “도서관 발전 공헌도 및 지역사회 거점 데이터뱅크 기능의 공헌도, 이용자 서비스평가 등을 통해 제 42회 한국 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열리는 일송아트홀 앞에 도착했다. “이 곳은 지상 2층 100여 평의 무대와 800석 규모로 특수조명과 장비를 갖춘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연극, 무용, 콘서트, 강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매년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기획공연을 통해 학생과 대학구성원, 지역사회 문화예술 진흥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최수진 씨가 말했다. 홍보대사들에 따르면 일송아트홀에는 건물 지하에는 각종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어 언론정보학부 학생들의 실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TV, 라디오, 사진스튜디어 및 종합편집실, 영상편집실 등 디지털 방송 제작 설비를 갖추고 있다.


첨단연구시설, 한림종합연구센터


“한림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수한 연구원과 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림종합연구센터로 가보실까요?”


홍보대사들에 따르면 한림대는 그동안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초학문과 전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우수한 연구실적을 자랑해왔다. 우수 교육·연구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국고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2010년에는 전국 사립대학 152개 중 상위 1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한림대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2013년 다양한 연구실험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한림종합연구센터 신축을 진행했다. 2014년 12월 준공된 한림종합연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이뤄져있다. 연구 관련 인프라를 집약적, 효율적으로 배치해 연구력의 경쟁한림대학교력 제고와 연구 실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연구시설이다. 박상민 씨는 “이곳에는 고액의 연구장비들이 구비돼 있으며 특히 5층에 설치된 동물안전실험실, 생물안전실험실을 동시에 갖춘 경우는 국내 최초입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림대가 수행한 국고지원사업은 10여 개에 이른다. △인문한국(HK)지원사업 △한국학 토대기초연구 지원사업 △신흥지역 연구지원사업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사업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선정 △지역혁신센터(RIC) 선정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선정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두뇌한국(BK21) 사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진단 및 부검센터 선정 등이다. 또 한림대는 개교부터 연구인프라에 과감한 투자로 국내외 유명석학들을 교수진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영양학자인 윤정한 교수, 단백질치료기술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최수영 교수, 프리온 질병 분야의 권위자로 불리는 김용선 교수, C형 간염치료의 혁신적 선구자인 황순봉 교수, 뇌-기계 신경정보제어의 독보적인 연구자 신형철 교수, 국내 유일의 생사학 전문가인 오진탁 교수 등이 한림대를 대표하는 연구 교수진들이다.


들어오는 국제화, 나가는 국제화 ‘활발’


홍보대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캠퍼스를 누비다 보니 외국인 학생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지난 2월 교육부와 법무부,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는 한림대를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했다. 한림대의 유학생 질 관리가 모범적으로 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최근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는 베트남 유학생 퐁티옌 씨가 ‘의료 초음파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성과로 GPU 프로그램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한림대 유학생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캠퍼스의 국제화가 이뤄지고 있는 한림대는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캠퍼스 내에서 외국 유학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어학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외국 학생들을 위해 ‘International Exchange & Leadership Center(IELC)’를 설치해 캠퍼스 생활을 쾌적하게 하도록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상민 씨의 설명이다. 재학생과 유학생의 1대1 매칭을 통해 글로벌프렌드십을 고취하는 버디프로그램과 한림국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한림국제학교에서는 한 달동안 외국인 학생과 한림대 재학생이 룸메이트가 되어 생활하며 한국사회와 한국문화에 대한 특강과 풍부하고 재미있는 체험학습활동을 통해 한국을 배울 수 있다. 동시에 외국인 학생과 재학생 간의 협력, 리더십 제고, 우정을 경험하면서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한림대는 들어오는 국제화와 더불어 나가는 국제화에도 적극적이다. 홍보대사들에 따르면 한림대는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등 주변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41개국 202개 대학과 교류를 확대하며 탄탄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수진 씨는 “해외 현지 교육 프로그램, 교환학생제도, 해외문화탐방장학금, 단기특별해외연수, 중국명문대학 장학연수 등 재학생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라며 기자를 국제교육원으로 안내했다. 국제교육원은 국제화시대에 발맞춘 외국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곳이다. 홍보대사들에 따르면 국제교육원은 21세기 주역이 될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원어민 교수진과 멀티미디어 실습실, LAB실, 음영도서실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외국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에는 외국어교육센터, 한국어교육센터, 한림외국어관, 한림국제학교, 외국어지원센터, 중등교원연수원 등의 부서로 구성돼 있다.


학생 위한 캠퍼스 라이프


한림대는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라이프도 구축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림스포츠센터다. 2013년 9월에 개관한이 센터는 실내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GER,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상민 씨는 “특히 수영장은 인공해수풀로 일반수영장처럼 화공약품인 염소살균제를 투여하지 않고 식용 소금을 전기분해해 물을 소독하는 최첨단 소독공법이라서 물에서 락스냄새가 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해 오랜 기간 수영을 해도 무리가 없는 친환경 웰빙 수영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곳에는 체력측정실이 구비돼 있어 체성분검사, 근기능검사 및 호흡대사분석 등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상태와 기초체력을 진단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춘천성심병원과 연계해 재활치료와 비만치료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요.” 박상민 씨가 설명을 덧붙였다.



또 한림대는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한림가족카드를 발급해 6개 부속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을 이용할 경우 의료수가 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강원도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지지만 사실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것도 한림대의 큰 자랑이다. 홍보대사들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용산-춘천 급행열차 ITX 등으로 수도권까지 1시간 대의 통학권을 이뤘습니다”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림대는 서울에서 오고가는 학생들을 위해 청량리와 구리, 종합운동장, 노원, 천호 등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춘천 시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제공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홍보대사들과 캠퍼스투어를 마치고 나니 한림대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하는 교육을 해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맞춰 개혁과 혁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림대. ‘빼어난 인재들의 숲’을 만들겠다는 한림대의 꿈은 하나씩 실현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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