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대 섹션] KAIST

“KAIST, 제 선택은 100% 옳았습니다”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4-01 11:40:23

김수현(인천옥련여고 졸업)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14학번 김수현입니다.

저는 일반고 출신으로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해 카이스트에 입학했습니다. 사실 입시가 끝나기 전까지는 제가 카이스트생이 되는 일은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카이스트는 과학고나 영재고생들이 많아 일반고생에게는 문이 좁은 학교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치열했던 입시가 끝나고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저는 망설임 없이 카이스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장학금 제도, 연구자의 꿈을 키워주는 다양한 기회와 탄탄한 학습 환경, 마지막으로 실제 대학공부와 함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무학과 제도까지. 이 외에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점들이 카이스트로의 발걸음을 인도했습니다.

카이스트에 입학하고 1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그 때의 선택이 옳았다고 100% 자신할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에 입학할 당시에는 선배든 친구든 아는 사람도 하나 없었고 학업 면에서도 미리 대학과정을 배우고 온 과학고, 영재고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내기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프락터 선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반을 만들어 함께 어울릴 자리를 마련해주는 새터반 제도, 학업이 힘든 경우 선배에게 무료로 과외 받을 수 있는 튜터링 제도, 이 외에도 신입생들을 위해 카이스트가 준비한 많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카이스트 생활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일반고 친구들을 보면 카이스트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생’이라는 것은 카이스트에서 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반고생이든 과학고생이든 영재고생이든 결국엔 같은 ‘카이스트생’이고 누가 더 학업적으로 더 발전하고 잘 성장하는가는 모두 본인의 노력에 달린 것입니다. 실제로 카이스트에 와보면 뛰어나고 열정적인 천재들이 많습니다.

조금 더 낮은 곳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이 천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배울 점은 배우며, 나 자신을 훨씬 발전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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