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7학년도부터 예체능 지역균형 선발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 발표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3-20 20:17:21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가 2017학년도부터 음·미대와 체육교육과에도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모집 인원을 전년도보다 54명 많은 735명으로 늘리고 모든 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변경된 입시사항에 따라 서울대는 그동안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학생을 뽑지 않았던 음·미대와 체육교육과, 자유전공학부도 이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게 된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기능 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공부도 잘하면서 예체능에도 특기가 있는 학생을 뽑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사회탐구영역에서 선택 과목 1개와 한국사를 응시하도록 규정했으나 2017학년도부터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를 치르게 되면서 선택 과목이 2개로 늘어난다. 한국사는 3등급 이상이면 모두 만점처리하기로 했다.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성적을 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과학대는 정시전형에서 광역모집을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한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지원 자격을 탈북한 지 5년 이내에서 9년 이내로 완화한다.


또 2016학년도에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단원고 학생 2명을 정원외로 뽑고,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면접·구술고사를 2단계로 나눠 보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는 3년 예고제에 따라 오는 31일 2016·2017학년도 입시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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