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학생들, 부산대로 온다"
한국문화·한류체험 위해 부산대 포함 5개 대학 방문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3-18 13:43:19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한류를 체험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해양과학기술 글로벌 인재양성 브릿지 사업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의 교육생 20명을 오는 20일부터 7박 8일 동안 부산으로 초청한다.
'해양과학기술 글로벌 인재양성 브릿지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교육부의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대를 주축으로 한국해양대, 부경대, 동의대, 신라대 등 부산지역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한 해양과학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함께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카자흐스탄 현지 학생 1000명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 20명을 부산지역 대학으로 초청, 부산의 해양문화와 한류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카자흐스탄 학생들은 사업단에 포함된 5개 대학을 방문해 대학교육 현황을 견학한다. 또한 카자흐스탄이 '바다가 없는 나라'라는 점을 감안해 부산지역 곳곳의 해양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지난해부터 카자흐스탄 학생을 현지전형을 통해 입학시키고 있다. 나아가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설립한 나자르바예프 영재과학고등학교와의 협정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협정 체결을 통해 우수한 과학영재를 입학시켜 자동차와 해양선박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의 첨단산업분야 학생을 교육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부 교육과정을 개편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제화와 세계화에 발맞춰 부산의 특성을 잘 살린 대학의 국제화를 통한 지역화(glocalisation)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39개의 한국교육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교육원에서는 매학기 52개 강좌에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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