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과 일본어교재 연구회, 전북대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
15년 동안 도서 저술 및 번역해 받은 연구비 인세 모아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2-27 18:23:55
일어일문학과 일본어 교재연구 장학회(회장 허인순 교수)가 27일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대학본부를 찾아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15년 전 전북대 일어일문학과 허인순 교수와 당시 제자들이 구성한 ‘일본어 교재 연구 장학회’는 관련 학문 분야 연구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모아진 연구비 등을 후대 후배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허 교수와 제자들이 지난 시간 동안 20여 권의 도서를 저술·번역해 받은 연구비와 인세를 모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허 교수를 비롯해 김영진(85학번·솔터고 교사), 박성태(86학번·장안대 교수), 조래철(86학번·순천대 교수), 최영숙(86학번·충남대 교수), 김은모(88학번·전북대 강사), 이한정(93학번·상명대 교수), 서인우(94학번·전북대 강사), 임성택(94학번·전북대 강사), 최준호(95학번·전북대 교수), 아오모리쓰요시(前 전북대 객원교수) 등이 참여했다.
기탁된 장학금 중 1천만 원은 매년 50만 원씩 20년 동안 일본어 원어연극에 지원된다. 그리고 2천만 원은 일어일문학과 제1회 졸업생인 故백영숙씨가 남긴 ‘백내리 장학금’(현 3천만원)에 포함돼 총 5천만 원의 장학기금으로 조성된다.
허인순 교수는 “일어일문학과 창립 3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후배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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