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장학금 왕’ 전준형 씨 3380만 원 받아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2-24 17:15:43

대학이 자체 운영하는 각종 장학금에다 국가장학금 제도까지 도입되면서 대학 4년 동안 34차례 총 3,380만원의 다양한 장학금을 받고 졸업하는‘장학금 왕’ 대학생이 나왔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학위수여식에서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경영·유통경제학전공을 졸업한 전준형 씨는 성적우수 장학금 등 각종 교내 장학금과 가정형편을 배려한 국가장학금 등을 합쳐 대학 4년간 34회, 총 3380만 원의 장학금을 받고 졸업하며 우수한 성적(4년 평균 학점 4.29)으로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 번도 받기 힘든 장학금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은 국가장학금제도 도입 때문이다. 전 씨는 “학과에서 주는 장학금과 교내 각종 장학금에 국가장학금까지 받아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무려 34차례나 장학금을 받은 전씨의 대학생활은 알찼다. 국제무역을 다전공했고 ROTC 생활을 했다. 부모님과 주위 어른들의 추천으로 ROTC에 지원했다. “하면할수록 자부심도 느끼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뜰하게 대학생활을 마친 전 씨는 졸업 후 장교로 입대한다. 내후년 제대하면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게 목표다. 그는 “공산품과 달리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축산경영을 통해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동물생명과학 전공을 살려 식품기업이나 국제무역 다전공을 살려서 KOTRA와 같은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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