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사할린 동포와 함께한 따뜻한 설날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2-16 19:10:16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가 16일 천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100여 명을 초청해 설날 행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할린 동포 초청행사는 올해로 4년째다.


이날 행사는 국악공연, 노인들에 대한 학생들의 세배, 설 명절 음식 만들기(만두 빚기), 민속놀이(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백석대 사회봉사센터 추병식 소장은 “백석대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백석인의 지표에 따라 늘 주위를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레 나눔의 정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의 하나다.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세상이 따뜻해지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할린에서 태어나 우여곡절 끝에 고국으로 돌아온 신정춘씨는 “사할린에서도 1월 1일에 설 명절을 지내지만 한국에서처럼 큰 명절이 아니었다”며 “백석대학교에서 매년 기쁜 설날을 보내게 해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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