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부생이 SCI 논문 6편 게재 ‘화제’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 학부 4학년 정예람 씨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2-16 09:35:38

▲정예랑 씨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학부 4학년생이 1년 동안 석박사 대학원생 수준의 연구논문을 6편이나 발표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는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 학부(융합생명공학전공) 4학년 정예람 씨가 학부과정 학생으로는 드물게 1년 동안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6편(주저자로 3편, 공저자로 3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3일 학부과정을 졸업하는 정 씨는 특성화 학부 분자구조연구실(지도교수 임융호)에 소속된 ‘학부연구생’으로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과 함께 구조생물화학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부연구생임에도 불구하고 6편의 논문을 발표하게 됐다.


정 씨의 연구 분야는 식물로부터 유래한 폴리페놀 화합물들의 항암효능과 관련된 연구다.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오로라키나제(aurora kinase)를 저해하는 물질을 찾음으로써 항암제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딸기, 사과, 감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 휘세틴(fisetin)이라는 폴리페놀 물질은 오로라키나제를 효과적으로 저해함으로써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세포 수준에서의 생물학적 실험들을 수행해 그 이유를 규명했고, 분자 수준에서 오로라키나제와 잘 결합하는지를 분석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새로운 항암제 후보물질을 찾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정 씨가 주저자로 SCI급 국제저널인 ‘화학생물학 & 약물분자설계’지(Chemical Biology & Drug Design)에 지난해 10월 게재됐다.(논문명:‘Plant-Derived Flavones as Inhibitors of Aurora B Kinase and Their Quantitative 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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