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박물관, '심해'주제로 특별전시 열어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2-10 16:55:02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초 자연사박물관으로 소장하고 있는 20여만 점 이상의 자연사표본을 가지고 전시와 교육으로 사회교육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창적인 주제의 자연사 전시를 직접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며 매년 열리는 전시에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와 시각·영상분야 디자인 협업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심해 탐사를 통해 근래에 밝혀진 심해의 비밀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해 열수공, 중층수역 및 심해저 등에 서식하는 34종의 생물 및 지질 표본과 함께 심해생물·탐사에 관한 사진과 영상물, 인터렉티브 체험물 등을 선보임으로써 방문객들이 심해란 어디이고 어떤 환경인지, 심해생물들은 어떻게 영양분을 얻고 환경에 적응하는지, 인류가 심해를 왜 탐사하며, 심해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심해의 열수분출공에서 발견된 테브니아관벌레(Tevnia jerichonana), 심해꼬리지렁이(Alvinella caudate), 심해조개(Calyptogena Kilimeri), 심해홍합(Bathymodiolus puteoserpentis), 심해따개비류(Neoplas sp.), 심해게(Brachyuran sp.) 등 13종의 생물표본이 국내 최초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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