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연 가천대 명예교수, 한국차문화협회 새 이사장 추대
전국 500여 다도인 제천서 ‘역사·첨단소통’ 연수
김기연
kky@dhnews.co.kr | 2015-02-08 11:19:37
한국차문화협회는 7∼8일 충북 제천에서 제25회 정기총회 겸 제44회 동계연수회를 열고 협회 새 이사장에 부이사장인 최소연(69·경영학박사) 가천대 명예교수를 추대했다.
신임 최소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귀례 명예이사장님의 헌신과 2만여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생활다례인 규방다례(閨房茶禮)를 계승 보전해 건전화 차 문화 보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청소년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차를 쉽게 가까이할 수 있게 차 문화를 여러 문화콘텐츠와 접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최소연 이사장 추대는 최 이사장의 어머니이자 협회 전 이사장인 이귀례(87) 인천시 박물관협의회 회장이 고령을 이유로 사임을 희망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귀례 명예이사장은 규방다례를 정립, 2003년 11월 다례 부분으로는 국내 최초로 인천시에 의해 다례기능보유 무형문화재(제11호)로 지정받았다. 규방다례는 편안하게 차를 마시되 정숙한 마음가짐과 예절을 갖추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1991년 이귀례 명예이사장이 회원들과 함께 창립한 국내 최초의 차 문화 교육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전국 26개 지부에 2만여명의 회원을 둔 국내 차 분야 최대 단체의 하나다. 매년 2월과 10월 연수를 통해 차 문화에 관한 교육과 회원 간 친목도모 등을 추구하고 있다. 4월과 9월에는 ‘전국청소년차문화전과 전국인설차 예절 경연대회’를 개최, 차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2년 과정의 차문화예절지도사 교육으로 지금까지 차문화지도사범 3천여명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8명의 차문화예절지도사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500여 회원들은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한국 역사와 첨단 소통법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정조와 개혁 리더십과 화성건설’(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 삶과 건강(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 겸 탤런트), 건강한 관절(이범구 가천대 교수) 스마트 소셜시대(윤장래 서울시민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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