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솔로몬군도에 수산학과 세운다"
부경대와 KOICA, 수산학과 개설 운영 및 인프라 구축 지원
신효송
shs@dhnews.co.kr | 2015-02-03 17:28:35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이역만리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군도에 수산학과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경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솔로몬군도 국립대학교(Solomon Island National University) 수산인력양성 지원 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요지는 솔로몬군도 국립대에 부경대와 같은 수산학과를 개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 부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학의 근간이 되는 어업, 양식, 가공 등 3개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 구성, 실습실 설계, 기자재 운영 방법까지 세세하게 전수할 예정이다.
솔로몬군도는 연근해 수산자원이 풍부해 수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섬나라이다. 그러나 수산전문 인력부족 등으로 소규모 생계형 어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경대는 솔로몬군도 국립대의 수산학과를 운영할 교직원 교육도 맡는다. 교직원들을 부경대로 초청해 전공별 이론 및 실험실습 교육, 교재 및 강의록 개발 등을 위한 단기연수과정(6개월)과 석사학위연수과정(18개월)을 운영한다.
또한 부경대는 수산학과 교육시설로 활용할 연면적 1244㎡ 규모의 2층 건물도 솔로몬군도 국립대에 건립할 예정이다. 부경대는 이 건물의 수산관련 강의 및 연구 실습동에 대한 디자인 자문은 물론 교육 및 실습을 위한 기자재와 사무용 기기 지원과 운영을 위한 기술자문도 해준다.
부경대 관계자는 "솔로몬군도 사람들이 수산업을 통해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부경대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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