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MOOC 2.0’ 오는 4월 런칭, ‘주목’

지난해 국내 유일 구글의 무크 워크숍에 초대 받아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5-01-16 15:28:48

오는 4월 런칭하는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의 ‘경희 MOOC 2.0’가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하버드 등 국내외 유명대학에서 무크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는 ‘경희 MOOC 2.0’라는 이름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 MOCC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대중 온라인 공개수업을 뜻하는 일반적 용어다.


‘경희 MOOC 2.0’는 서구 엘리트 교육이 일방적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문제 의식을 토대로,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세계 최대 무크 사이트 코세라 등 기존 무크 사이트와 손잡은 국내외 다른 대학과 달리 자체 무크 플랫폼 개발에 힘쓰며, 기존 MOOC의 한계점을 돌파하려는 시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전세계 15개국만 초대받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의 ‘무크 워크숍’에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참석하기도 했다.


‘무크 워크숍'은 무크를 사용한 미래 획기적인 학습 디자인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학계간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2014년 6월 구글 엔지니어링 본사인 스위스 취리히에서,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총 2차례 개최됐다.


구글이 워크숍 전액을 부담하며 무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크가 촉발한 정보사회에서 지식사회로의 변화에서 주도권을 잡고 싶은 열망 때문이다. 정보가 무크의 등장으로 더 이상 소유에 의해 독점되는 자원이 아닌 모든 사람이 접근 가능한 공유재로 위상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어윤일 교수는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추구하는 경희의 가치가 녹아 있는 ‘경희 MOOC’은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현지에서 그 지역 요구에 맞는 교육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대학 및 NGO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지구시민교육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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