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K교수 사건 책임느껴"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12-04 17:07:21
여학생들 성추행한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해당 대학인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서울대는 4일 "수리과학부 K교수로 인해 야기된 작금의 상황에 대해 피해 학생들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는 K교수의 사법 처리와는 별개로 인권센터를 통한 진상조사를 진행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교수를 엄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울대는 "사법 처리와는 별개로 신속하게 진상조사를 벌여 다른 피해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규명해 내고 조사 결과에 따라 K 교수를 징계할 것"이라면서 "조사 과정에서는 피해 학생들이 또다른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원에 대한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미흡한 규정과 제도는 적극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덕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진리 탐구라는 본연의 사명을 다해야 할 대학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져 대학 구성원들도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이번 사태를 안전한 학문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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