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병종 교수 1억 원 상당 미술작품 기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11-25 18:08:31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동양화과 김병종 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미술작품을 기부했다.

25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낙인 총장, 김병종 교수 부부를 비롯해 유근배 기획부총장, 이철수 발전기금 상임이사, 안지현 발전기금 기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협약식에서 “김병종 교수님은 꾸준히 작품 기부와 문화 봉사 활동을 통해 미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계신 분”이라며 “이번에 기부해주신 두 작품은 서울대의 문화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 동문(1974년 입학)인 김 교수는 1989년 「서울대 미대 45년사」 집필 당시 연탄가스로 인한 죽을 고비를 가까스로 넘긴 후 우연히 본 야생화에서 생명의 위대함을 느껴 ‘생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김병종 교수는 프랑스, 독일, 헝가리, 벨기에, 영국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대영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1994년 파리 미술마켓 피악(FIAC)에서는 작품이 ‘르 피가로’에 소개되면서 출품작 19점이 개막 첫날 매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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