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개념 잉크젯 도핑 기술 개발

최고권위의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紙 10월 29일자 표지논문 게재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11-06 10:37:19

국내 연구진이 유연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잉크젯 인쇄기법을 이용한 도핑기술 방법 개발’에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핑이란 첨가제를 통해 반도체속의 하전입자의 수 향상을 시켜 반도체의 전기전도도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이번에 개발된 도핑방법은 유기반도체의 성능 및 안정성 향상뿐만 아니라 저가의 잉크젯 인쇄기법과 접목시켜서 다양한 플라스틱 전자소자 분야에서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조길원 단장)’의 지원으로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 노용영 교수팀이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온라인판 프론트 (Front) 표지로 10월 29일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Control of Ambipolar and Unipolar Transport in Organic Transistors by Selective Inkjet-Printed Chemical Doping for High Performance Complementary Circuits>.


이번 개발된 유기물 도핑방법은 세계최초로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이용한 도핑방법이다. n-형 도판트 및 p-형 도판트를 양방향성 반도체위에 인쇄해 각각 고성능의 n-형 트랜지스터 및 p-형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복잡한 전자회로를 구현시 원하는 부분만 선택적으로 도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잉크젯 도핑 방법은 복잡한 전자회로에서 원하는 부분에만 선택적으로 성능을 제어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며 “이러한 방법이 저가의 잉크젯 인쇄공정법과 함께 결합되어 인쇄전자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디스플레이 및 센서 시장 등의 상업화에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