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최고학과]여주대학교 유통서비스경영과

“Simple, Easy, Fun 교육으로 현장에서 빛나는 ‘별’육성”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11-04 10:06:26

직장예절, 이미지 메이킹 및 CS, 기본예절, 인성교육으로 인간 됨됨이 강조
부모같은 교수들, 삶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진정성, 열정) 등 변화 이끌어내…


일반적으로 대학 강의는 전문성을 가지고 심도 있는 교육과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꽤나 어렵고 복잡하다. 그런데 이런 강의가 간단하고(Simple), 쉽고(Easy), 재미(Fun)있다면 어떨까? 과연 가능할까? 여주대학교 유통서비스경영과에서는 이 같은 질문에 과감히 “YES!!”라고 말한다. 조용미 유통서비스경영과 학과장은 “공부가 간단하면 쉽고, 쉬우면 재미있기 마련”이라며 “우리 과의 교육과정은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밝혔다.


1993년 여주대 개교와 동시에 공업경영과로 개설돼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통서비스경영과는 제조, 품질, 물류, 유통, 서비스, 금융업종 전문가들을 양성해왔다.

▲조용미 유통서비스경영과 학과장
조용미 학과장은 “개교 당시만 해도 제조업이 호기를 누렸던 시기라 품질, 생산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제조업에 많이 진출했다”며 “정보화 사회, 지식사회로 전환되면서 교육과정과 함께 학과명도 산업경영정보과, 비즈니스경영과를 거쳐 유통서비스경영과까지 변화됐다”고 밝혔다.

사실 유통서비스경영과라는 학과명은 오는 2015학년도부터 사용된다. 조 학과장은 “21세기는 지식사회로 유통, 서비스가 고부가가치를 형성하고 고용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학과에서는 현장에서 살아남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 워리, 비 해피(Money worry, be Happy!)
유통서비스경영과는 21C 최고의 유망산업인 유통업과 서비스업의 유통마케팅·영업서비스·사무 서비스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대의 캐치프레이즈는 학생, 교수 모두가 즐겁게(Fun) 소통하고(Tong) 함께(Together) 꿈을 키워가는 학교다. Fun,Tong, Together의 확장된 내용으로 유통서비스경영과는 ‘돈 워리(Money worry), 비 해피(be Happy)!’를 비전으로 정했다. 조 학과장은 “유통과 서비스 그리고 경영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학과이니 돈은 걱정 말고 행복하게 공부하고 생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액션러닝과 집단협동학습으로 학생 참여 이끌어
유통서비스경영과가 추구하고 있는 강의 철학은 ‘Simple, Easy, Fun’이다. ‘단순해야 쉽고, 쉬워야 즐겁다’는 것. 조 학과장은 “많은 내용보다는 현장에서 별이 될 수 있는,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선택(Simple)하고 쉽게(Easy) 그리고 즐겁게(Fun) 학생과 교수가 수업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Action Learning(액션러닝)과 플랫폼 형태의 집단협동학습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조 학과장은 “액션 러닝 등의 수업을 진행할 때는 가끔씩 레크레이션과 같이 즐거운 놀이를 하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산업별 취업자 중 서비스업(유통서비스, 사무서비스)의 비중이 2016년 80%에 달하는 등 앞으로 산업구조의 서비스화 경향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통서비스경영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유통마케팅·영업서비스·사무서비스분야에 대한 교육과정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예절, 이미지 메이킹 및 CS 등의 교과목과 평소의 기본예절 및 인성교육을 통해 인간 됨됨이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학과 풍토를 다지고 있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인 성실성, 진정성, 열정, 역경지수, 팔로워십 등 의 함양을 위한 직업기초능력 교과목도 편성했다.


부모 같은 교수, 자식 같은 제자
여주대 유통서비스경영과는 신입생 OT의 첫 대면에서부터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뛰어넘어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학과 교수들은 ‘부모는 자식을 버리지않는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의 개인적 성향, 습관, 교우관계, 행동패턴, 학습진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조 학과장은 “2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고등학교 때까지의 습관을 100% 바꿀 수는 없지만, 삶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진정성, 열정) 등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원칙과 기본이 지켜지는 학과생활을 바탕으로 교수-학생-부모-졸업생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학과에서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1대 1 진로 및 취업지도를 하고 있다. 조 학과장은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단기적인 실적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신입생들이 대학입학 시점까지 본인의 진로를 결정 못 한 채 입학하는 것이 현실이다. 수업시간에 지식을 쌓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지만, 그 이전에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흥미를 가지고 인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이것이 이 학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이에 교수진들은 MBTI, STRONG 등의 진로, 취업관련 자격증을 직접 취득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학과 졸업생들은 백화점(신세계, 현대, 롯데, AKPLAZA 등),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홈쇼핑, 인터넷쇼핑, 소셜커머스, 프랜차이즈 업체 등 유통회사와 금융서비스(농협, 현대캐피탈, 은행 등), 보험서비스(현대해상, 삼성생명, 동부생명, 교보생명, AIA 등) 사무직 외에도 기타 유통 물류 및 서비스 업체 등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생활기록부 중심 전형으로 신입생 선발
현재 유통서비스경영과에는 중국인 유학생 15명이 재학 중이다. 이들은 한국인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수업시간 외에도 실생활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을 통해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산업체 위탁반도 운영되고 있다. 부사관 80명이 재학 중인데 11사단(홍천)과 20사단(양평) 소속 부사관들이다. 이들을 통해 유통서비스경영과 재학생들은 병영체험, 군부대 현장 답사, 극기훈련, 군입대 문제 상담 등 정신 무장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여주대 유통서비스경영과는 2015학년도 신입생선발모집에서 면접 없이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출결상황 포함) 100%를 반영하고 있다. 2, 3학년 교과목 성적 중 제일 우수한 2개 과목의 원점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학과장은 “특히 진정성과 열정을 중요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출석이 우수하고 유통업과 서비스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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