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익산시와 캄보디아 우호 증진의 날 개최

숫 디나 주한 캄보디아 대사, 원광대 의료봉사단 추모비에 헌화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11-03 13:57:36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익산시가 2일 캄보디아 상호 우호 증진의 날 행사을 열었다.


숫 디나(Suth Dina) 주한 캄보디아 대사 일행이 익산시와 원광대를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광대를 비롯한 전북지역 캄보디아 유학생과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장 간담회를 통해 상호우호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캄보디아 유학생을 대상으로 숫 디나 대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원광대와 캄보디아는 지난 1997년 의료봉사를 위해 캄보디아로 향하던 원광대 봉사단이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캄보디아 최고 훈장인 ‘훈센메달’을 수여받고, 원광대에서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각별한 우의를 다지고 있다.


숫 디나 대사 일행은 특강에 앞서 1997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의과대학 봉사단 고 김봉석, 이성민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원광대 교정에 세워진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오늘의 인연을 만들어준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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