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올해 독서왕은 누구?

김재형, 유동혁 씨 한달에 20권 이상 읽어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11-03 11:24:27

▲건국대 독서왕 유동혁, 김재형 씨.(왼쪽부터)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의 올해 독서왕이 선정됐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관장 한상도)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과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행사인 ‘북 페스티벌’의 하나로 2014학년도에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해 읽은 ‘독서왕’ 학생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건국대 도서관 최다 대출상으로는 올해 3월부터 10월 24일까지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학부생 7명, 대학원생 3명 등 10명이다.


전체 최다 겸 대학원 최다 대출에는 김재형 씨(대학원 사학과 동양사전공), 학부생 최다 대출에는 유동혁 씨(이과대학 지리학과)가 ‘독서왕’으로 뽑혔다.


대학원 최다대출상을 수상한 김 씨는 총 177권을 대출해 전체 최다대출상을 수상했다. 집계기간 238일 동안 177권을 읽어 한 달에 20권 이상 책을 읽은 것이다.


학부생 가운데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유동혁 씨는 총 165권을 읽었다. 집계기간 동안 사흘에 두 권 정도의 책을 읽은 셈이다.


유 학생은 주로 인문/교양과 장르소설 책을 읽었다. 그는 “책 읽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이번이 초등학교 이후로 다독 관련해서 받은 12번째 상”이라고 말했다.


가장 재밌게 읽은 책으로 일본 노무라 미즈키 원작의 인기 ‘라이트 노벨’인 ‘문학소녀’를 꼽았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독자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을 바탕으로 조금씩 비틀며 ‘책’을 읽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건국대는 대학생들의 교양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매년 ‘독서왕’을 선발하고 있다”며 “갈수록 책을 멀리하는 시대에 이런 행사가 조금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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