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 30일 출범

7개 분야 99개 콘텐츠 제공...중소 재직자 ‘교육시간 및 비용 절감’ 기대<br>대학-기업-고교 ‘일학습 병행제 블랜디드 계약학과 MOU’ 체결식도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10-31 11:51:48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진경복 한국기술교육대 부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평생교육원’ 개원식이 열렸다.

기업현장이나 실습실에서만 받는 기술 및 공학분야 교육훈련을 근로자들이 이러닝(e-learning)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진경복 부총장, 이하 ‘코리아텍’)은 30일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 개원식을 가졌다.


임경화 원장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개원한 이번 온라인평생교육원으로 많은 재직근로자들이 업무를 병행하며 보다 쉽게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시간과 교육비용 때문에 체계적인 기술분야 교육훈련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근로자들의 교육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멀티미디어 등 7개 분야 99개 콘텐츠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와 과정수를 2015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유형은 학습 목적 및 시간을 기준으로 ▲평생능력개발과정, ▲학점취득과정, ▲학위취득과정으로 구분하여 제공된다. 콘텐츠 내용은 기계 11과정, 전기전자 16과정, 메카트로닉스 18과정, 정보통신 12과정, 컴퓨터 26과정, 멀티미디어 9개 과정, 공학기타 7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날 개원식에서 “일학습병행을 통한 평생능력개발이야말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인적자본 고도화의 핵심”이라며 “현장 교육수요가 있고 민간에서 개발 및 운영이 어려운 분야의 교육훈련을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개원식에 이어 한기대-기업-고교간 ‘일학습 병행제 블렌디드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됐다. MOU 체결식에는 15개 기업, 9개 고교가 참여했다. 기업은 고교와 연계하여 기술분야에 소질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한국기술교육대는 계약학과를 개설해 해당 학습근로자에게 온라인평생교육원을 통한 이러닝 및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졸업자에게 학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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