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에 핀 ‘전설의 꽃’ 우담바라
‘동국의 종’에서 30여 송이 발견돼 화제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4-10-27 17:19:52
동국대 정각원(원장 법타스님) 관계자는 “정오타종을 위해 찾은 ‘동국의 종’에 희고 갸날픈 꽃 30여개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대 관계자와 학생들은 전설의 꽃 우담바라(優曇婆羅)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동국의 종’에 핀 우담바라를 본 교직원들은 “우담바라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 학교에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정각원장 법타스님은 “우담바라는 불교에서 부처님을 의미하는 꽃으로 이 꽃을 보는 이들에게는 행운이 온다고 한다”며 “앞으로 동국가족 모두에게 상서롭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담바라는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이다. 3000년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불교 경전에서는 상서로운 징조나 구원의 뜻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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