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생, 치명적 가축 바이러스 분석법 내놓아

수의대학원 문성현씨,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받아<br>돼지 질병 바이러스, 전체 유전자 분석으로 해결

김기연

kky@dhnews.co.kr | 2014-10-21 16:57:16

돼지의 60%에 폐사를 일으키며 전 세계 양돈 산업에 가장 큰 손실을 초래하는 질병인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PRRS)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연구의 주인공은 전북대 수의대 돼지질병학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문성현 대학원생(지도교수 조호성).


문 씨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수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의 차세대 시퀀싱 기법을 이용한 유전자분석법 개발 연구(Next Generation Sequencing of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Virus Genomes in Lung Lesions in Pigs)’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그동안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바이러스 일부 유전자만 분석하던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한번에 분석하는 시퀀싱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크게 공헌할 뿐 아니라 기타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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